[날씨] 대구·경북 내일도 밤낮 없는 무더위…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KBS 지역국 2023. 8.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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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폭염위기경보도 가장 높은 '심각'단계가 발효 중입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무더위 속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36도, 경주는 37도까지 올라 내일도 매우 무덥겠고요,

낮뿐 아니라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와 포항의 내일 최저기온은 26도로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소식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내륙에는 5~6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내리면서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내일도 출근길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자세한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6도, 안동이 25도, 청송은 2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6도, 영천과 경산은 37도까지 오르겠고, 안동과 문경은 35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는 최고 2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요,

무더운 날씨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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