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PSG의 이강인 “몸 많이 회복, 경기 뛴다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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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한국 팬 앞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약 1시간 동안 가볍게 몸을 풀었고 경기장을 돌며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했다.
트레이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인은 "너무 좋다.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경기하는 게 영광이다. 내일 경기에서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PSG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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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부산)=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한국 팬 앞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오픈 트레이닝 행사가 8월 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입단하자마자 첫 프리시즌부터 한국을 방문해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뛸 기회가 생겼다.
이강인은 약 1시간 동안 가볍게 몸을 풀었고 경기장을 돌며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했다.
트레이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인은 "너무 좋다.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경기하는 게 영광이다. 내일 경기에서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PSG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프리시즌 근육 부상으로 출전은 불확실한 상태다. 이강인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몸은 많이 회복됐다"면서도 "당연히 90분을 뛸 컨디션은 안된다. 출전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나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빠르게 친해진 계기에 대해 묻자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다. 모든 선수들과 친하다. 처음부터 잘 환영해줬다.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북전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강인은 "조금씩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길들이고 있다. 가면 갈 수록 좋은 축구, 간독님이 원하는 플레이가 나올 것이다. 지금은 프리시즌이기에 얼마나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 다음주부터는 중요한 경기이기에 선수들도 좋은 결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1 강호 전북 현대와의 대결을 앞둔 각오로 "한국 선수로서 역사적으로 좋은 팀을 만난다. 쉬운 상대가 아닐 것이다.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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