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3000만원 빼앗은 '가짜 노조', 검찰 송치

김래현 기자 2023. 8.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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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조를 만들어 수도권 건설현장 일대에서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월 중순 30대 총책과 지인 3명 등 일당 4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30대 총책은 자신의 지인 3명을 동원해 유령 노조를 만든 후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건설현장에서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수도권 공사장 15곳에서 3000만원 넘는 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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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4명으로 구성된 유령 노조
5개월간 15곳에서 3000만원 갈취
지난 6월 공동공갈 혐의로 檢 송치
[서울=뉴시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월 중순 30대 총책과 지인 3명 등 일당 4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 = 뉴시스 DB) 2023.08.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가짜 노조를 만들어 수도권 건설현장 일대에서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월 중순 30대 총책과 지인 3명 등 일당 4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30대 총책은 자신의 지인 3명을 동원해 유령 노조를 만든 후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건설현장에서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수도권 공사장 15곳에서 3000만원 넘는 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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