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건설중인 아파트단지 4곳서 구조적 문제 발견 안돼

5년 내 준공 단지 6곳도 정밀안전 점검 예고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

[서울경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일 무량판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현재 건설 중인 아파트단지 4곳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GH는 최근 5년 내 준공된 단지 6곳에 대해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GH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4곳에 대해서 감리단 및 구조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설계도서 등을 검토하고 시공상태를 점검했지만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GH SOS 품질점검단’과 함께 실시한 정기품질점검을 통해서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GH는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5년 내 준공한 6개 단지에 대해서도 정밀안전점검 기관을 통한 비파괴 검사, 철근탐사 등 점검을 조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세용 GH 사장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 이후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을 점검하고 부실시공 근절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