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선발 출전’ 김민재, 투헬 감독 신뢰받았나…뮌헨, 리버풀전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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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또 선발로 출전한다.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 콘라트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 조슈아 키미히, 뱅자맹 파바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얀 조머가 선발로 출전한다.
김민재가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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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가 또 선발로 출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리버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 콘라트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 조슈아 키미히, 뱅자맹 파바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얀 조머가 선발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커티스 존스,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 베커를 선발로 내보낸다.
김민재가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당시 김민재는 백4의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해 파바르와 호흡을 맞췄다.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던 탓에 몇 차례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전반전 무실점에 기여했다.
시간은 짧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45분 동안 자신의 장점을 전부 보여줬다. 전반전 초반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12분경에는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끊어낸 뒤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박스 안에 있던 동료에게 컷백 패스를 내줘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중반에는 자신이 범한 실책을 빠른 수비 커버로 만회하기도 했다.
호평이 이어졌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해 다음 시즌 김민재와 센터백 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되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그리고 독일 언론까지 김민재가 데뷔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칭찬했다.
그 덕에 이어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앞서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른 가와사키에 비해 수준이 더 높은 강팀이다. 김민재도, 뮌헨 입장에서도 김민재의 경기력을 확실하게 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특히 리버풀이 뮌헨과 마찬가지로 가동할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을 꺼냈기 때문에 그 기대가 더욱 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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