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민, 원전 담당 장관에 "수출 안 돼‥소문 피해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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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지역 어민 대표가 원전 담당 장관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밝히며 "방류 시기를 늦추더라도 강력한 소문 피해 대책을 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오모리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니키 하루미 회장은 오늘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원전 문제를 담당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 만나 "방류 전인데도 수출이 안 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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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지역 어민 대표가 원전 담당 장관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밝히며 "방류 시기를 늦추더라도 강력한 소문 피해 대책을 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오모리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니키 하루미 회장은 오늘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원전 문제를 담당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 만나 "방류 전인데도 수출이 안 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니키 회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방류 반대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중국과 홍콩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세관 당국이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수입 규제에 나섰습니다.
교도통신은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이번 면담에서 "중국, 홍콩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대응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030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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