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 0시 축제 앞두고 중앙시장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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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대전 동구 중앙시장 상인들이 직접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대전 동구는 2일 동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이번 바가지요금 자정 결의대회와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사전시식회를 개최했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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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대전 동구 중앙시장 상인들이 직접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대전 동구는 2일 동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박항순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장의 결의문 낭독 이후 바가지를 깨는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는 합리적 가격, 건전한 상거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중앙시장 먹자골목부터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까지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에는 중앙시장 내 30개 점포가 참여하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시식회가 열렸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시식회에서 직접 준비한 30여 가지 메뉴를 선보였으며,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한 스테이크, 떡볶이, 수박주스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황순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장은 "대전시와 동구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함께 공정한 상거래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이번 바가지요금 자정 결의대회와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사전시식회를 개최했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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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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