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축 인허가·착공 감소… 향후 공급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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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인허가, 착공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22.6%, 3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허가 실적은 건축물 기준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626동에서 올해 상반기 7만7501동으로 감소했다.
준공의 경우 면적은 7047만1000㎡로 3.3% 증가했지만, 건축물 기준으로는 6만6130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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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수도권이 지방보다 더 ↓
대규모 건축물 늘어 준공만 3.3% ↑
올해 상반기 인허가, 착공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착공 면적은 3592만㎡였고, 건축물 기준으로는 5만8475동으로 집계됐다.
준공의 경우 면적은 7047만1000㎡로 3.3% 증가했지만, 건축물 기준으로는 6만6130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착공 물량 자체는 줄었지만, 대규모 건축물의 비중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통상 인허가와 착공은 경기 선행지표로 분류된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인허가·착공 물량이 급감한 만큼 향후에는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파트의 경우 인허가 이후 1∼2년 뒤에 착공에 들어가고, 착공 후에 입주까지는 평균 2∼3년이 소요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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