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민 “방류 전인데 수출 안돼…소문피해 대책 세워 달라”

박석호 2023. 8. 2.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아오모리현 지역 어민들이 오늘(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과 관련해 원전 담당 장관에게 "방류 시기를 늦추더라도 강력한 소문 피해 대책을 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오모리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니키 하루미 회장은 오늘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 만나 "매우 불안하게 느끼며, 방류 전인데도 수출이 안 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오모리현 지역 어민들이 오늘(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과 관련해 원전 담당 장관에게 “방류 시기를 늦추더라도 강력한 소문 피해 대책을 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오모리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니키 하루미 회장은 오늘 도쿄 경제산업성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과 만나 “매우 불안하게 느끼며, 방류 전인데도 수출이 안 되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니키 회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방류 반대 입장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해 방류를 늦춰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니키 회장에게 “중국, 홍콩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대응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방류를 시작하기 전에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