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기업들,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기부 행렬

박하늘 기자 2023. 8.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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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 기업들의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천안지역 기업들로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13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60개, 자동확산소화기 320개를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기증해준 관내 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관할지역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100%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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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에 기부된 주택용 소방장비들이 쌓여있다.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천안 지역 기업들의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천안지역 기업들로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13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60개, 자동확산소화기 320개를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기업은 △한솔제지 천안공장 △이랜드패션 통합물류센터 △아라리오 △삼진정공 △모트렉스 △뚜쥬루 돌가마점 등이다.

동남소방서는 올해 관할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 1만 7800가구 중 1만 4957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기업들의 기부로 하반기에 850가구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소방서는 지난 2021년부터 원거리지역에 있는 화목보일러설치 주택 395가구에 대해 자동확산소화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104가구에 설치했으며 올해 100%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을 기증해준 관내 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관할지역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100%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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