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스파이더맨인가?'…벽 타고 20초만에 3층 침입한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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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층까지 기어오른 뒤 베란다를 통해 가정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에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의 범행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오후 8시13분쯤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3층까지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문이 열린 빈집에 침입한 뒤 현금과 귀금속 등 211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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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층까지 기어오른 뒤 베란다를 통해 가정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내가 이 구역의 스파이더맨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의 범행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오후 8시13분쯤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3층까지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문이 열린 빈집에 침입한 뒤 현금과 귀금속 등 211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놀이터를 산책하는 것처럼 빙빙 돌다가 한구석에서 몸을 풀기 시작한다. 이후 A씨는 재빠르게 아파트 창가 쪽으로 다가가 실외기를 두는 공간과 배관을 타고 맨손으로 벽을 기어올랐다.
A씨가 3층에 도달해 창문을 여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0초. 이후 A씨는 절도 행각을 마치고 다시 벽을 타고 내려와 유유히 사라졌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 세워져 있던 A씨 차량을 특정해 차적 조회를 통해 범행 닷새 만에 김해의 한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해외에서 마사지 사업을 하다가 빚이 생겨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고, 2021년 출소한 뒤 누범기간에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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