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진주형에 “누구 덕에 검사됐냐? 은혜를 알라” 분노(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진주형을 의심하며 폭행했다.
강세나(정우연 분)은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동영상 속 강치환(김유석 분)의 모습을 보고 놀라 전미강(고은미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세나는 “아빠는 누구랑 싸우고 다니는 거야? 애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라며 “할아버지가 윤솔한테 홀려서 내 편은 아빠밖에 없단 말이야”라고 흥분했다.
이어 “동영상이 삭제됐다고? 익명 뒤에 숨어서 사람 모함하는 것들 싹 다 잡아야지”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죄로 신고하면 돼. IP 신고하면 잡을 수 있어”라고 덧붙였다.
강치환은 사내 게시판의 동영상이 문도현(진주형 분)의 사무실 컴퓨터에서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고 “이 자식이 날 보내려고 계획적으로”라며 분노했다.
이어 문도현을 찾아가 “너 무슨 장난 하고 있는 거야? 네가 동영상을 올렸지? 다 알아보고 왔는데 시치미 떼지마”라며 “네가 누구 덕에 사람 됐는데? 누구 덕에 검사됐는데?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자식”이라며 주먹질했다.
이 모습을 본 윤솔은 “그렇게 서로 물고 뜯어야지”라며 흡족해했다. 강치환은 말리는 강세나를 밀쳤고 “아빠가 깡패야?”라고 말했지만 듣지 못했다. 강치환은 “할아버지가 날 우습게 본다고 너도 날 우습게 봐? 황태용을 어디에 숨겼냐?”고 물었다.
한편 윤솔은 한국종합병원에서 도착한 의문의 USB를 받았다. 그 안에는 바닥에 누워있는 남자의 모습이 담긴 한 동영상이 담겨 있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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