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비자물가 상승률 두 달 연속 2%대

진나연 기자 2023. 8. 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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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소비자물가(2020년=100)는 110.97이다.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는데, 지난달(2.5%)에 이어 2%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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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소비자물가(2020년=100)는 110.97이다.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는데, 지난달(2.5%)에 이어 2%대를 유지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12.37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5% 상승했다. 식품은 4.5% 상승한 반면 식품 이외에선 0.3%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15.81로,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신선과실(10.9%)이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신선어개는 6.3%, 신선채소는 5.2%다.

소비자물가 지출목적별로는 의류 및 신발(7.8%), 음식 및 숙박(6.2%)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5.7%),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5.2%),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4.5%) 등이 전년 동월 보다 크게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지수는 상품이 113.10, 서비스는 109.0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8%, 2.8% 오른 것이다. 주택·수도·가스는 126.47로, 무려 19.4% 상승했다.

상품 중 섬유제품은 7.9% 상승한 반면 석유류는 26.8%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0.5% 내렸으며, 개인서비스는 4.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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