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0년 넘게 살면서 처음 본다” 녹조가 점령한 소양호 상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강 폭염이 지속하면서 소양호 상류에서 녹조가 발생하자 강원도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2일 한강 최상류인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일원에서는 녹조 제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물가에 떠밀린 녹조는 장마에 떠내려온 쓰레기 등 각종 부유물과 뒤엉켜 부패해 역한 냄새를 풍겼다.
강원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중순까지 요란하게 내렸던 장맛비에 가축 분뇨나 비료 등 오염원이 호수로 흘러든 뒤 더위가 이어지면서 부영양화로 녹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강 폭염이 지속하면서 소양호 상류에서 녹조가 발생하자 강원도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2일 한강 최상류인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일원에서는 녹조 제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인제대교에서부터 시작한 녹조는 38대교까지 4㎞ 넘게 퍼졌고 아래로 10㎞ 넘게 떨어진 양구대교 인근까지 뻗쳤다.
물가에 떠밀린 녹조는 장마에 떠내려온 쓰레기 등 각종 부유물과 뒤엉켜 부패해 역한 냄새를 풍겼다.
물가에 정박한 어선 2척은 녹조에 발이 묶여 출어를 포기한 듯한 모습이었다.
강원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중순까지 요란하게 내렸던 장맛비에 가축 분뇨나 비료 등 오염원이 호수로 흘러든 뒤 더위가 이어지면서 부영양화로 녹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도는 이날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원주지방환경청 등과 합동 대책 회의를 열어 댐 수문 개방, 차단막 설치 등의 대책을 추가로 논의했다.
촬영/편집: 최보권, 김신언 기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소주 1000원 시대 열리나… “기대반 우려반”
- 中 향하던 태풍 '카눈' 한반도로 급선회...국내 영향은 아직 미지수
- 수업중 선생님 만류 무시하고 ‘라면 먹방’한 고교생…출석정지 10일 징계
- '서이초 사망 교사' 추모 모임 초대장 사칭 피싱 문자 돌아 '주의'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르포] “임신해도 업소로”… 더 교묘해진 성매매의 그늘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