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알림 스트레스 줄이세요"…카톡 '조용한 채팅방' 도입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오늘(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3.0)를 통해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실험실에 도입했습니다.
조용한 채팅방은 나가지 않더라도 활동하지 않는 1:1 채팅방, 그룹 채팅방을 보관하고 숨길 수 있는 채팅방 보관함 기능입니다. 숨겨진 채팅방은 알림이 꺼지고 카카오톡 앱의 배지 카운트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을 길게 누르거나 스와이프해 '보관'을 선택하면 채팅방이 보관함으로 이동합니다. 채팅방 보관함은 채팅탭 상단에 표기되고 보관함 내 채팅방은 자동으로 알림이 꺼집니다.
'보관된 채팅방'으로 온 메시지는 회색 숫자로 보관함에 표시되며, 카카오톡 전체 배지 카운트에는 메시지 숫자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카카오는 휴가를 떠나 카카오톡 알림은 꺼놨지만 추가되는 배지 카운트로 불편을 겪었거나 활동하지 않는 채팅방에서 쌓이는 메시지 알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사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은 "대화의 양과 관계의 다양성이 증가하며 생기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기능 추가와 개선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