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감독 “위대한 바르사를 봤다”...레알에 이어 AC밀란도 격파 [미국 투어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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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위대한 바르사를 봤다."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친선경기에서 안수 파티(20)의 골로 1-0으로 승리한 뒤 만족감을 표했다.
바르사 축구 상징인 10번을 달고도 그동안 사비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한 안수 파티.
바르사는 오는 13일 헤타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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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오늘 우리는 위대한 바르사를 봤다.”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친선경기에서 안수 파티(20)의 골로 1-0으로 승리한 뒤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사는 2승1패를 기록하며 미국 투어를 마쳤다. 앞서 친선 첫 경기에서 아스널에 3-5로 졌고, 두번째 친선경기에서는 스페인 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한 바 있다.
사비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아스널과는 잘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와는 나아졌다. 이번은 미국 투어 중 최고의 경기였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바르사 축구 상징인 10번을 달고도 그동안 사비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한 안수 파티. 그는 이날도 왼쪽 포워드로 선발출격했던 모로코 출신 압데 에잘줄리(21)와 후반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파티는 10분 만에 아크 부근에서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오른발 앵글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이적 협상 때문에 이날 스쿼드에서 제외된 우스만 뎀벨레와 터치라인 부근에서 골 기쁨을 나누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사비 감독은 이날 압데 에잘줄리-페란 토레스-하피냐를 공격 최전방, 페르민 로페즈-오리올 로메우-페드리를 공격 2선, 마르코스 알론소-에릭 가르시아-쥘 쿤데-로날드 아라우호를 포백, 이나키 페냐를 골키퍼에 선발 출전시키는 등 4-3-3 전술로 나섰다.
스테파니 피올라 AC밀란 감독은 하파엘 레앙-올리비에 지루-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공격 최전방에 포진시키는 4-3-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공점유율은 바르사가 61%로 앞섰고, 슈팅수도 18-10(유효 4-3)으로 바르사가 우위를 보였다. 바르사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후반 페란 토레스와 교체 투입됐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바르사는 오는 13일 헤타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3~2024 스페인 라리가를 시작한다. AC밀란은 21일 볼로냐와 원정경기로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을 치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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