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에 최고 50층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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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가 최고 50층, 23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일 양천구 신정동 해누리타운에서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처음으로 재건축 (계획이) 통과된 단지"라며 "아파트 단지 위주 목동을 '디자인 도시' 목동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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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가 최고 50층, 23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일 양천구 신정동 해누리타운에서 ‘목동6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기획안에 따르면 목동 6단지는 기존 최고 20층, 1368가구에서 최고 50층, 2300여 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처음으로 재건축 (계획이) 통과된 단지”라며 “아파트 단지 위주 목동을 ‘디자인 도시’ 목동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목동 6단지는 지난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어 작년 2월 양천구에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지 1년여 만에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된 것이다.
서울시는 ‘디자인 도시 목동’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기 위해 국회대로를 타고 들어올 때 목동6단지가 ‘관문 경관’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콘셉트에 따라 서울시는 국회대로변 3개 동을 나란히 43·49·49층 디자인 특화동으로 지정했다. 목동 중심상업지역과 목동5·6단지를 나누는 일방통행도로인 목동동로변은 디자인 특화구간으로 정하고,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가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양천구에 정비계획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과 관계기관 협의가 순조로우면 정비구역 지정까지 약 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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