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택캠퍼스 전력 댈 당진 송전선로, 연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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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 보낼 초고압직류송전(HVDC) 선로가 연내 가동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충남 당진시의 '500㎸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오는 12월로 예정된 준공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은 당진 송악읍에서 평택 고덕동까지 34.2㎞ 길이의 송전선로를 지중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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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올여름 전력수요 '피크' 예상
서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 보낼 초고압직류송전(HVDC) 선로가 연내 가동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충남 당진시의 ‘500㎸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오는 12월로 예정된 준공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은 당진 송악읍에서 평택 고덕동까지 34.2㎞ 길이의 송전선로를 지중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1.5GW의 1단계 사업이 끝나 일부 운영 중이며, 올해 12월 1.5GW의 2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당진의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사업’ 현장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사업은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일부 지중화 공사가 남은 상태다.
산업부는 오는 10일 오후에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대치(92.5GW)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능력은 한빛원전 2호기 가동 중단 등으로 예상(106.4GW)보다 낮은 103.8GW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발전사업자들과 협의해 약 0.5GW의 예비 자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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