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올 들어 최고기온 '37.8도'…동해안은 당분간 열대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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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 강릉지역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인 37.8도까지 오르는 등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동안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낮최고기온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일사, 열사, 탈진 등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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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기 37.7도, 양양 37도 등 '찜통더위' 기승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릉의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면서 8월 일 최고기온 극값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삼척 신기 37.7도, 양양 37도, 고성 간성 36.8도, 속초 청호 36.2도 등 동해안 지역은 35도를 훌쩍 넘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지역은 동해평지와 평창평지, 태백, 강원중부산지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당분간 밤에도 기온이 식지 않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동안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낮최고기온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일사, 열사, 탈진 등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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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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