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수원하수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위' 사전 간담회 진행

화성시의회가 지난 1일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 활동 전 사전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는 지난 1일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 활동 전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12일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문섭 부의원장 등 의원 7명의 공동발의해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에는 오문섭 부의장을 비롯해 김미영·박진섭·임채덕·명미정·김종복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운영방식 ▲악취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현황 ▲민원 처리에 따른 후속 조치 ▲악취 저감을 위한 RTO 도입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문섭 임시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화성시민의 고통임을 잊지 말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 때까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수원시에서도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95년 처음 설립된 이후 2005년 제2처리장, 2010년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을 추가 설치되면서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 수백여건이 매년 접수되고 있다.

김도균기자 dok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