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창립 21주년… 조선혜 회장 "익숙한 성장모델 벗어나 새롭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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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국내 의약품유통기업 중 상반기 매출 2조를 달성한 기업은 지오영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주력사업인 의약품유통부문은 글로벌기업들과의 3자물류(3PL)와 4자물류(4PL)사업을 확대,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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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오영 그룹에 따르면 전날 창립 21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번 창립기념식은 회사 성장에 기여한 진급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2002년 창업 이래 '의약유통 선진화'의 신념으로 남들이 가지 못하는 길, 가려 하지 않는 길을 앞장서서 걸어왔다"며 "기존의 익숙한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자"고 말했다.
지오영은 그간 전체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2조2000억원의 연결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의약품유통기업 중 상반기 매출 2조를 달성한 기업은 지오영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주력사업인 의약품유통부문은 글로벌기업들과의 3자물류(3PL)와 4자물류(4PL)사업을 확대,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유통부문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2만4000여 약국과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의약품공급과 서비스 역량에서 경쟁우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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