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마니아 인근 우크라이나 항만 또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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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다뉴브강 항구를 또다시 공습했다고 현지시각 2일 로이터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남부 오데사 지역 이즈마일 항구의 곡물 저장고가 러시아에 의해 손상됐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즈마일은 다뉴브강을 경계로 루마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단의 항구 도시로, 다뉴브강을 통해 러시아의 흑해 봉쇄를 우회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 곡물의 대체 수송로로 이용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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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다뉴브강 항구를 또다시 공습했다고 현지시각 2일 로이터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남부 오데사 지역 이즈마일 항구의 곡물 저장고가 러시아에 의해 손상됐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즈마일은 다뉴브강을 경계로 루마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단의 항구 도시로, 다뉴브강을 통해 러시아의 흑해 봉쇄를 우회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 곡물의 대체 수송로로 이용되는 지역입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17일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후 흑해 항로의 안전보장을 철회하고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에 대해 연일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에도 루마니아와 국경을 맞댄 오데사주 레니 마을의 다뉴브강 항만을 공격한 바 있습니다.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또다시 항구와 곡물, 세계 식량 안보를 공격했다며, 세계가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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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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