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뤼카, “3G 무승? 걱정 NO! 엔리케 축구에 적응하고 있어”

포포투 2023. 8. 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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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리 시즌 부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PSG는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일본 투어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1-2 역전패를 겪었다.

이로써 PSG는 일본 투어 3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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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리 시즌 부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PSG는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일본 투어 프리 시즌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1-2 역전패를 겪었다. PSG는 후반 비티냐의 환상적인 중거리 포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에스포시토와 센시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로써 PSG는 일본 투어 3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지난 25일 오사카에서 호날두의 알 나스르와의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고 28일 세레소 오사카에게는 2-3으로 패배하며 3경기 연속 무승의 수모를 겪었다.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경험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후 이강인을 비롯해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 아센시오, 우가르테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에이스’ 음바페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잔류하기 때문에 기대감은 높았다.


그러나 일본 투어 3경기에서 경기력은 아쉬웠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전에 선발 출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부상을 당해 일본 투어 3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네이마르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필요성이 더 커진 PSG다.


유럽 현지에서는 PSG의 경기력에 의문 부호를 달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에르난데스의 생각은 달랐다.


인터 밀란전 이후 에르난데스는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인 게 분명하지만 현재 우리는 새로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적응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후반전도 잘 시작했지만 그 이후에는 더 견고해야 한다.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결국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에르난데스의 컨디션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고, 이후 재활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에르난데스는 “조금씩 완전한 체력으로 돌아가고 있다. 내 무릎은 매우 잘 반응하고 있고, 이제 통증도 없다. 부상 이후 많은 일을 해왔고, 리그를 시작하면 200% 컨디션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PSG는 일본 투어를 마친 후 한국으로 건너가 3일 전북 현대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PSG 입장에서는 시즌을 앞두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한 경기고,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글='IF 기자단' 1기 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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