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채용 도와줄게"…1700만원 뒷돈 챙긴 버스회사 노조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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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청탁을 받고 뒷돈을 챙긴 부산지역 한 버스회사 노조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배임수증 혐의로 버스회사의 노조 간부 B(40대)씨 등 3명과 기사 채용 지원자 3명 등 총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B씨 등은 지난해 8월 버스회사 기사 채용 지원자 3명에게 입사 청탁을 받고 총 1700만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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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채용 청탁을 받고 뒷돈을 챙긴 부산지역 한 버스회사 노조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배임수증 혐의로 버스회사의 노조 간부 B(40대)씨 등 3명과 기사 채용 지원자 3명 등 총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B씨 등은 지난해 8월 버스회사 기사 채용 지원자 3명에게 입사 청탁을 받고 총 1700만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버스회사 관계자 C씨는 버스 채용 지원자 D(50)씨와 E(40대)씨에게 각각 현금 500만원과 700만원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버스회사 채용 지원자 F(50대)씨로부터 총 500만원을 받아 챙겼다. D씨와 E씨는 취업을 했고 F씨는 탈락했다.
경찰은 이들이 실제 돈을 주고 받을 사실을 토대로 노조 간부 등 회사 관계자들이 채용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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