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지한솔, 첫날부터 '최강자' 고진영·박지영과 정면 대결 [KLPGA 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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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27)은 지난해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마지막 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로 유명한 블랙스톤 제주에서 KLPGA 투어 정규 대회가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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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한솔(27)은 지난해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마지막 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주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지한솔은 작년과 다른 코스인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부담을 극복해야 한다.
아울러 첫날부터 동반 샷 대결하는 선수들이 만만하지 않다.
한국 선수들 중 현역 1인자 고진영(28·세계랭킹2위), 그리고 현재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포인트 등 주요 부문 선수를 달리는 박지영(27)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셋은 3일 낮 12시 25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로 유명한 블랙스톤 제주에서 KLPGA 투어 정규 대회가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로는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롯데스카이힐 제주CC),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더시에나CC)에 이어 세 번째다.
박지영은 국내 개막전이 치러졌던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지한솔은 2라운드 후에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직전 대회인 더시에나CC에서 박지영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지한솔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2021년 10월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K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통산 11승을 수확한 고진영은 2017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챔피언이기도 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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