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폭염경보…온열질환자 27명 등 피해 속출

이병희 기자 2023. 8. 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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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 도내 발생 온열질환자는 27명이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33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1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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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종로구청 살수차가 폭염과 관련해 도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 자치구에서 동시다발적 집중 물청소를 실시해 도심 온도 낮추기에 나섰다. 2023.08.02. myjs@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 도내 발생 온열질환자는 27명이다. 열사병 1명, 열탈진 21명, 열경련 5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20대 2명, 30대 5명, 40대 6명, 50대 10명, 60대 3명, 70대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22명, 여성 5명이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333명으로 집계됐다.

또 용인시 등 8개 시·군에서 닭 1만9648수(21건), 화성시 등 10개 시·군에서 돼지 1401두(137건), 안성·양평에서 오리 6000수(2건) 등 가축 2만7049두(수)가 폐사했다.

도는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668명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1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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