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건설 중인 아파트 4곳 무량판 구조 점검…“문제 없어”

송용환 기자 2023. 8. 2.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주차장 '무량판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 중인 아파트단지 4곳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 결과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무량판구조'를 적용해 건설 중인 도내 아파트 현장 4곳에 대해 지난 5월 감리단 및 구조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설계도서 등을 검토하고 시공상태를 이미 점검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7월 품질점검단 두 차례 실시…준공 단지 6개도 점검 예정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무량판구조’를 적용해 건설 중인 아파트 현장 4곳을 대상으로 한 점검 결과 구조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한 건설현장에서의 점검 모습.(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지하주차장 ‘무량판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건설 중인 아파트단지 4곳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 결과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무량판구조’를 적용해 건설 중인 도내 아파트 현장 4곳에 대해 지난 5월 감리단 및 구조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설계도서 등을 검토하고 시공상태를 이미 점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GH SOS 품질점검단’과 함께 정기품질점검도 실시했는데 두 차례 모두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GH는 최근 5년 내 준공한 6개 단지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 기관을 통한 비파괴 검사, 철근탐사 등 점검도 조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 이후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을 점검하고, 부실시공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무량판구조는 수평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정)를 지탱하는 구조다. 무량판구조로 시공된 인천 검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