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 전략작물직불사업 참여 호우피해 농가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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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폭탄에 가까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콩, 조사료, 가루쌀 등 전략작물 재배농가도 직불금을 받게 됐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에 자연재해 피해 등록신청서를 기한 내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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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 재파종·보식, 전략작물 외 타 작물 식재 시 동일 지원
논콩 등 재해 피해 농가 8월말까지 신고해야
최근 물폭탄에 가까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콩, 조사료, 가루쌀 등 전략작물 재배농가도 직불금을 받게 됐다.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1일 올해에 한해 전략작물 재배 피해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이란 식량자급률 향상, 양곡 수급안정,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로 겨울철에 재배하는 밀·보리 등의 식량작물과 조사료, 여름철에 재배하는 가루쌀·콩·조사료 등을 일컫는다.
전략작물 재배 이행완화 기준은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정상 재배 상태가 아니어도 직불금 지급 ▲파종시기 일실 등으로 재배작목을 전환하거나 농지 유실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울 경우에도 시·군 판단하에 직불금 지급한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농가는 읍·면·동사무소에 ‘자연재해 피해 등록신청서’를 8월31일까지 제출하면 피해상황을 확인해 12월경에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2023년 하계 전략작물 품목으로 논콩 1만1577ha, 가루쌀 879ha, 조사료 1000ha로 총 1만3456ha가 신청·접수됐으며, 이 중 논콩 재배단지가 가장 많은 침수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등의 침수 피해 심각성을 고려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에게 전략작물직불제 운영방안 개선을 수차례 건의했고, 농식품부가 이를 적극 수용했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에 자연재해 피해 등록신청서를 기한 내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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