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여름철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긴급 점검

이석주 기자 2023. 8. 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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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력 수요가 다음 주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자 한국남동발전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서 김 사장은 전 사업소 본부장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전력수급 최대 피크 예상 기간 중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수급 현황 ▷사업소별 설비 운영 현황 ▷전력수급 최대 피크 시 전력공급 기여 방안 ▷폭염 대비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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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사장 주재 전력공급 안정 방안 논의
9월 15일까지 전력 수급 비상상황실 운영
한국남동발전 제공

올여름 전력 수요가 다음 주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자 한국남동발전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 주재 전사 발전설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김 사장은 전 사업소 본부장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전력수급 최대 피크 예상 기간 중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수급 현황 ▷사업소별 설비 운영 현황 ▷전력수급 최대 피크 시 전력공급 기여 방안 ▷폭염 대비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설비 고장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경각심을 갖고 무고장·무사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폭염에 대비해 공사현장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점검회의를 마친 후 직접 발전소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아 현장 경영활동을 펼쳤다.

그는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을 비롯한 다가올 태풍 등 풍수해 관련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남동발전은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앞둔 지난 6월 14일 하계피크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무고장·무사고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82일간 전력 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수요 최대 피크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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