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철근 부실' 아파트 15곳 중 13곳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준공·공사"

남상호 porcorosso@mbc.co.kr 2023. 8. 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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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철근이 빠진 채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아파트 15곳 중 13곳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사를 진행했거나 준공을 완료한 곳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내부 보고용인 '정책 현안 보고'에서 문제의 아파트 "15곳 중 13곳이 윤석열 정부 하에서 시공 중이거나 준공이 완료된 곳으로 확인됐다"며 "윤석열 정부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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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철근이 빠진 채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아파트 15곳 중 13곳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사를 진행했거나 준공을 완료한 곳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내부 보고용인 '정책 현안 보고'에서 문제의 아파트 "15곳 중 13곳이 윤석열 정부 하에서 시공 중이거나 준공이 완료된 곳으로 확인됐다"며 "윤석열 정부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한 15개 단지 중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준공이 완료된 단지는 파주운정 a34, 충남도청이전 RH11 등 7곳이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는 양주회천 A-15BL, 광주선운2 A-2BL 등 6곳이었습니다.

정책위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무분별한 '자유', '규제완화', '카르텔 청산' 구호 속에서 국민 안전이 중대한 위기 상태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아파트의 부실시공 사태를 언급하면서 "지금 입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무량판 공법 지하주차장은 모두 우리 정부 출범 전에 설계 오류, 부실시공, 부실 감리가 이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27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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