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프로듀서와 만난 '뷔밀병기' 뷔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3. 8. 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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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와 민희진.

이런 뷔의 앨범을 총괄하는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그런 민희진 프로듀서가 그룹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의 프로듀싱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희진 프로듀서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뷔밀병기' 뷔가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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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빅히트 뮤직

뷔와 민희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조합이 완성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첫 솔로 앨범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이다. 각자가 남다른 존재감을 내뿜었던 두 사람이 협업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일 "뷔는 현재 첫 번째 솔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뷔의 제안으로 민희진이 총괄해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이번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완전체 활동에 지장이 생긴 방탄소년단은 차례차례 멤버들의 솔로 음반을 발매했다. 현재 정국의 싱글 'Seven'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뷔는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뷔는 솔로곡 'Stigma', 'Singularity', 'Inner Child' 등을 통해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자작곡 '네시'와 '풍경', , 'Winter Bear', 'Blue & Grey', 'Snow Flower' 등을 통해 작사·작곡 능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어도어

이런 뷔의 앨범을 총괄하는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민희진은 SM 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소녀시대, 레드벨벳, 에프엑스 등의 걸그룹뿐만 아니라 샤이니, 엑소, NCT 등 보이그룹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제작한 인물이다. 하이브로 둥지를 옮긴 민희진은 자신이 제작한 걸그룹 뉴진스를 1년 사이 톱 걸그룹으로 성장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런 민희진 프로듀서가 그룹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의 프로듀싱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민희진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며 "이번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건 음악이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빳지만 재미있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민희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희진 대표의 의중대로만 앨범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민희진 대표는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고 강조했으며 뷔 역시 "제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앨범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다. 방탄소년단 뷔와는 또 다른 솔로 가수 뷔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데뷔 당시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멤버다. 그것도 데뷔가 10일가량 남았을 시점에서야 공개됐다. 그래서 데뷔 초 뷔의 별명 중 하나는 '뷔밀병기'였다. 방탄소년단의 2막을 알리는 멤버들의 솔로 앨범에서도 뷔는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게 됐다. 민희진 프로듀서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뷔밀병기' 뷔가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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