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N…1회 충전에 364km 주행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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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성능 인증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아이오닉5N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64㎞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연내 아이오닉5N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일 환경부가 공시하는 배출가스 인증 정보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N에 대한 환경 인증을 완료했다.

환경부의 테스트 결과, 아이오닉5N은 8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상온에서 364㎞, 저온 환경에서 331㎞를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출시돼 주로 비교돼온 기아 전기차 고성능 모델 EV6 GT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로 상온에서 342㎞, 저온에서 311㎞를 구현한 바 있다.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포츠카급 고성능 차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0㎞에 달한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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