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지속…경기·충청 등 곳곳 거센 소나기[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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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해안(2일 밤~3일 새벽, 3일 밤~4일 새벽), 남해안(2일 밤~3일 새벽, 3일 밤~4일 새벽), 서해안(3일 새벽)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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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내리는 지역 천둥·번개 동반
제주해안 새벽 폭풍해일특보 가능성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내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일 기상청은 오는 3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32~3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을 피하고, 축산농가는 축사온도 조절과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도에서도 가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에 5~40mm, 전라권과 경상내륙, 제주도에 5~60mm로 관측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다.
제주도해안(2일 밤~3일 새벽, 3일 밤~4일 새벽), 남해안(2일 밤~3일 새벽, 3일 밤~4일 새벽), 서해안(3일 새벽)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또한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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