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유럽 증시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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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내리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 곳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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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소폭 상승
피치, 12년만에 美 신용등급 내려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내리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하락 출발해 오전 10시 20분 현재 1.64% 내린 1만5983,25까지 낙폭을 키우면서 1만6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8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는 1.59% 각각 하락 중이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은 1.64% 하락하고 있다.
다만 증시 하락에도 유로화는 소폭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장중 0.05% 오른 1.09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 가운데 한 곳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이후 12년 만이다. 피치는 강등 배경으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 악화 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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