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둔 '대전 0시 축제'…"바가지요금 out" 결의대회까지

2023. 8. 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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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꽃은 바로 먹거리죠.

 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대전 0시 축제'를 열흘 앞두고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상인들이 대전의 맛을 알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는 대전만의 특색 있는 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대전의 맛과 중앙시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휴가도 반납한 채 행사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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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제의 꽃은 바로 먹거리죠. 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대전 0시 축제'를 열흘 앞두고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상인들이 대전의 맛을 알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축제 방문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의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상인들은 결의대회까지 열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축제 기간 동안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는 차 없는 거리로 바뀝니다.

또 인근 원도심 상권을 무대로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행사 기간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는 대전만의 특색 있는 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치킨과 떡갈비, 족발과 두부김치 등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 32개 업체가 참여해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대전의 맛과 중앙시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휴가도 반납한 채 행사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석재근/참여업체 대표 : 어느 재래시장보다도 더 맛있고 청결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지역축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참여 상인들은 자정 결의대회까지 열었습니다.

[바가지요금 out!]

무더운 여름에 행사가 열리는 만큼 관할 자치구에서는 행사 구역 내 338개 음식점에 대해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대전시와 구청 관계자, 상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시식회를 열어 맛과 가격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박희조/대전 동구청장 : 전국의 많은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안전하고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 많이 준비했으니까요. 꼭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잠들지 않는 대전 또 꺼지지 않는 대전, 동구로 놀러 와 주세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에서는 먹거리뿐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등 즐길거리도 마련돼 한여름 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경한 TJB)

TJB 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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