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4일 광주교육청 '청소년 정치학교' 강연

서충섭 기자 2023. 8.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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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일 청소년 정치캠프 강사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초빙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8일부터 청소년 정치학교 '일상의 정치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이정선 교육감 공약으로, 시교육청은 청소년 정치참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정치학교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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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 사무총장도 강사로 나서
강연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일 청소년 정치캠프 강사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초빙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8일부터 청소년 정치학교 '일상의 정치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이정선 교육감 공약으로, 시교육청은 청소년 정치참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정치학교를 개최했다.

청소년 정치학교에는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1명 총 33명이 참가했다.

이 총장과 박 전 원장 등은 1박2일 진행되는 캠프에서 학생들에게 정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총장은 4일 오전 '정치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치 사례 탐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 전 원장은 같은 날 오후 '원로 정치인과 함께하는 정치 이야기'로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강연 외에도 '청소년과 정치', '우리 문제는 우리가' 등 청소년들의 정치 인식을 넓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 정치학교에서 학생들이 현직 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에 대한 효능감을 배웠으면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정치를 제대로 배워서 올바른 정치 의식을 갖추고 바르게 주권을 행사하는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훈·서임석·이명노·정다은·채은지 광주시의원과 강한솔·노진성·신정훈·정재성 광주 구의원 등 30대 젊은 시구의원들이 멘토를 맡아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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