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남편 회유한다"던 이화영 부인 입건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3. 8. 2. 17:48
檢, 경기도 공문 유출 관여 혐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A씨가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 유출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했다.
수사팀은 앞서 5~6차례에 걸쳐 A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으나 A씨가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이 전 부지사가 기존 입장을 뒤집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을 쌍방울그룹에 요청했다"고 검찰에 진술하자 "검찰이 이 전 부지사로 하여금 이 대표 방북비용 대납을 인정하도록 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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