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맨유 스타일" '버럭' 오나나, 마르티네스 가세해 두둔…처량한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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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황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신입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손을 들어줬다.
인터 밀란에서 한 시즌 활약한 오나나는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료 4720만파운드(약 780억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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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황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신입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손을 들어줬다.
맨유에 갓 입성한 오나나는 벌써부터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이다. 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친선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와 충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오나나는 2분 만에 매과이어가 느슨한 패스로 위기를 자초하자, 달려가 분노를 쏟아냈다. 매과이어는 가뜩이나 주장직을 잃은 처지라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에 딱 좋은 '논란'이었다.
오나나는 'MUTV'를 통해 "난 매과이어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기에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팀 주장단의 일원"이라며 "매과이어는 훌륭하고, 난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난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모두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오나나의 '버럭'은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르티네스도 둘의 충돌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2일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팀 동료들과도 싸울 수 있다. 축구의 일부일 뿐"이라며 "오나나는 개성이 강하고, 축구를 잘 하며, 압박감에도 잘 대처한다. 그는 정말 긍정적인 리더다. 그게 맨유 스타일"이라고 두둔했다.
공교롭게도 오나나의 뿌리도 '아약스 커넥션'이다. 그는 아약스에서 6시즌을 보낸 후 지난 시즌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인터 밀란에서 한 시즌 활약한 오나나는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료 4720만파운드(약 780억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오나나는 아약스에서 마르티네스와도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잉글랜드의 간판 센터백인 매과이어는 최근 주장직을 잃었다. 텐 하흐 감독은 새 캡틴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임명했다. 라파엘 바란, 마르티네스에 밀린 매과이어는 현재 이적도 논의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주장 교체에 대해 "감독님의 결정이고, 우리는 존중해야 한다. 페르난데스는 좋은 리더이자 좋은 사람이다. 그는 드레싱룸에서 정말 긍정적이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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