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초대 세계청년대회 개막…한국 총 1082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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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차 세계청년대회(WYD)가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됐다.
WYD는 2~3년에 한 번씩 교황이 전 세계 청년들을 한자리에 초대하는 축제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리스본 WYD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친교를 나누게 된다.
이번 리스본 WYD에는 현재까지 순례자 35만4000여 명과 자원봉사자 2만5000여 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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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제37차 세계청년대회(WYD)가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됐다.
WYD는 2~3년에 한 번씩 교황이 전 세계 청년들을 한자리에 초대하는 축제다. 세계 각국에서 적게는 수십만, 많게는 수백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한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리스본 WYD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친교를 나누게 된다.
이번 리스본 WYD에는 현재까지 순례자 35만4000여 명과 자원봉사자 2만5000여 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기경 30여 명을 포함, 세계 각국에서 주교 688명이 참석한다.
이번 리스본 WYD에는 몰디브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참가 등록을 했다. 이는 WYD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그중 한국인 참가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10명을 포함해 16개 교구, 수도회, 학교 등에서 총 1082명이 참가한다.
순례자들은 개최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포르투갈 본토와 섬 17개 지역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 교구대회(DID)를 마치고 리스본으로 집결했다.
이날 '만남의 언덕'에서 리스본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 추기경의 집전으로 개막미사가 시작됐다.
마누엘 추기경은 강론에서 "젊은이 마리아가 길을 떠난 것처럼, 여러분도 모두 이곳으로 떠나왔다”며 “여러분은 이곳에서 서로의 다양성과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 청년들을 향해 "우리는 (이미) 많은 언어들 속에서 서로 관계를 맺어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만남은 진정한 인사로 시작되어 진심 어린 환대와 온전한 나눔의 언어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미사 이후 3일 프란치스코 교황 환영행사, 4일 교황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5일 교황과 함께하는 밤샘기도, 6일 파견미사가 진행된다.
3일부터 5일까지 세 번에 걸쳐 세계 각국 주교들의 교리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90여 개 장소, 600개 이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스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번 유스페스티벌에는 아티스트 2500명여명이 참여한다. .
6일에는 교황의 집전으로 파견미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가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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