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주장 이용규 선임…"강한 구심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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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이용규를 주장으로 선임하고 재도약을 노린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를 대신해 이용규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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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이용규를 주장으로 선임하고 재도약을 노린다.
키움은 2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키움(41승 3무 52패)은 9위로 떨어졌다.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키움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올랐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키움은 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안우진을 투입한다. 안우진은 올해 LG전에 처음 등판한다. 반등을 위해서는 연패 탈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를 대신해 이용규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홍 감독은 "이용규에게 주장을 맡겼다. 사실 주장을 할 만한 선수가 없어서 이용규에게 부탁을 했다"며 "자신도 올해 힘든 행보를 하고 있지만, 선수들에게 강한 구심점이 필요해서 부탁을 했다. 본인도 힘든 상황이지만 팀을 위해 남은 시즌 잘 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정후의 부상으로 구심점을 잃었고 설상가상으로 토종 에이스 최원태마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작년에 키움이 한국시리즈까지 갔지만 힘든 점을 느꼈다. 구단도 이를 알기에 공을 들여 외부 선수들을 영입해줬다"며 "하지만 구상대로 안되는 게 부상이다. 부상 변수가 생겼고, (공백을 메우기 위해)연쇄 이동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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