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한노인회 찾아 '노인 폄하' 논란 사과…김은경은 불참

장민성 기자 2023. 8.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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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과 조직사무부총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당의 사과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는 대한노인회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김 위원장과 김 위원장 발언을 옹호한 양이원영 의원, 이재명 대표의 '방문 사과'를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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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민주당이 오늘(2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과 관련해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과 조직사무부총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당의 사과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는 대한노인회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김 위원장과 김 위원장 발언을 옹호한 양이원영 의원, 이재명 대표의 '방문 사과'를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7시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도민과의 대화' 행사 일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당사자가 사과하러 와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늦더라도 직접 와서 사과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내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중에라도 대한노인회 회원분들을 찾아 뵙겠다"며 "제가 가는 것은 '대리 사과'의 개념이 아니라 민주당이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이원영 의원도 가능하면 함께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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