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잘했지만, 원가부담 '쑥'...롯데칠성, 2Q 영업익 7.2% 감소
류선우 기자 2023. 8.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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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천962억원으로 4.5% 늘었고 순이익은 330억원으로 20.4% 감소했습니다.
음료 부문 매출은 5천379억원으로 3.7% 늘고,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6.4% 증가했습니다.
에너지음료 매출은 28.2% 증가했고 스포츠음료와 차류(다류) 제품 매출은 19.9%, 10.9% 각각 늘었습니다.
주류 부문 매출은 5.1% 증가한 1천982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75.8% 줄어든 2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이볼의 인기로 와인과 수제맥주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서 원재료비와 사업 경비 부담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매출은 28.4%, '별빛청하'를 포함한 청주 매출은 7.2% 늘었지만 맥주와 와인 매출은 각각 21.7%, 18.3%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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