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경쟁력 강화해야" 부산지역 시민단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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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와 정치권 등에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산업 육성과 지역거점항공사의 경쟁력 강화 대책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이 모회사 합병 상황 속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부산시, 강서구와 지역정치권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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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육성, 지역 거점항공사 경쟁력 강화 촉구
"에어부산 경쟁력 강화에 부산시, 지역 정치권 나서야"
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와 정치권 등에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등 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산업 육성과 지역거점항공사의 경쟁력 강화 대책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이 모회사 합병 상황 속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부산시, 강서구와 지역정치권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에어부산은 허브공항인 김해공항발 노선에서 조차 신규 운수권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았다"며 "경쟁력이 날로 약화되는 상황에서 임금은 4년째 동결되며 심각한 인재 유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에어부산 주주인 부산시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에어부산의 위기가 하루 이틀이 아닌데 부산시와 지역정치권은 무엇을 하고 있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부산시 등에 통합LCC 부산 유치, 에어부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구체적 지원정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앞으로 부산전역을 돌며 '에어부산 살리기' 범시민 서명운동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에서는 수년 전부터 직원들이 저임금과 높은 노동 강도 등에 시달리며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길어지면서 인력 유출 사태까지 반복돼 2019년 이전에 1500여 명에 달하던 직원 수는 올해 1200여 명 수준으로 줄었고,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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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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