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는 철저한 대책 당부

이윤택 2023. 8.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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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고양시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부회의에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염이 실제로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재해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아 대비가 어렵다며, 공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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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과 무더위 쉼터 160여 개소 운영'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고양시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부회의에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염이 실제로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재해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아 대비가 어렵다며, 공공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기후가 만성화되면서 폭우나 제설과 마찬가지로 빠르고 촘촘한 폭염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또한 이 시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야외 근무자들을 위해 충분한 휴게시간과 공간을 확보했는지 점검하고,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의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물놀이장이나 무더위 쉼터 이용이 증가하면서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양시는 식사중앙공원, 중산체육공원, 향동체육공원, 지축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공원에는 무더위 쉼터를 160여 개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9월에 열리는 제2회 추경예산 심의와 관련해, 낮은 재정자립도와 교부세 감소, 경기불황 등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감액하고, 시민체감형 사업과 미래 자족사업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비용 저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저비용 고효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렛대 형태'의 조직과 예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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