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유치원·초등생 돌봄 지원 위해 ‘부산늘봄센터’ 운영

2023. 8. 2.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내달부터 자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지원하는 '부산늘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사초·하단초 유휴시설 개선
9월 도서관 어린이실 활용 야간 긴급돌봄센터 시범 운영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내달부터 자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24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지원하는 ‘부산늘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경제 활동 등으로 인해 자녀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교육청은 일손 부족 등으로 아이를 맡길 수 없는 농어촌·공단 지역의 돌봄 공백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강서구 대사초등학교,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의 유휴시설을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이들 학교의 시설을 개보수하는 동안 돌봄 여건을 갖춘 도서관 어린이실을 활용해 오는 9월부터 ‘야간 긴급돌봄센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

시범 운영은 오후 6~10시에 긴급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구포도서관부터 시작한다. 내년에는 중앙도서관, 시민도서관, 해운대도서관 등의 어린이실을 활용해 지역별 긴급 돌봄 수요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부산늘봄센터’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의 꼼꼼한 보살핌을 위해 학교, 교육기관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긴급 돌봄 기관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촘촘한 늘봄센터 운영을 통해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책임지고 돌보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