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틱, 롯데 도심형물류센터서 물류로봇 솔루션 실증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8. 2.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8월부터 센터 도입후 테스트 예정
물류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플로틱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주관하는 ‘B.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에 최종 선정돼 현장 실증사업(PoC)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플로틱은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에 자사의 로봇과 관제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센터 내 피킹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운영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고양시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에서 진행된다. MFC는 도심 내 상품의 보관부터 배송까지 수행할 수 있는 도심형 물류시설이다. 두 회사는 실증 사업을 통해 MFC 특성에 최적화된 물류로봇 솔루션을 구축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입출고 자동화를 공략한 자율주행 로봇과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플로틱에 따르면 일반 수작업 대비 플로틱 로봇을 활용했을 때 작업 효율성이 약 3배 향상된다. 여러 물류센터에서 실증 테스트를 거친 뒤 하반기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많은 양의 상품을 한정된 규모에 보관해야 하는 MFC에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다방면의 논의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