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터뷰 거짓입니다" 암라바트 이적설의 진실...맨유와 개인 합의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피앙 암라바트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일 암라바트가 피오렌티나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인터뷰가 게시되었다. 내 정보에 따르면 해당 인터뷰는 거짓이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소피앙 암라바트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일 암라바트가 피오렌티나에 잔류할 수도 있다는 인터뷰가 게시되었다. 내 정보에 따르면 해당 인터뷰는 거짓이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모로코 국적의 암라바트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벨기에 리그를 거쳐 2019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암라바트는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 이적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활약에 피오렌티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2020년 여름 이적했다. 암라바트는 3선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를 뿌려주고, 수비력도 뛰어나 센터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의 장점은 월드컵 무대에서 돋보였다. 암라바트는 모로코와 함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암라바트는 모든 대회 49경기에 나서 팀의 허리 라인을 책임졌다. 또한 피오렌티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꾸준하게 빅클럽과 연결됐다. 이적 시장 초반 바르셀로나, 토트넘 훗스퍼 등과 연결됐다.
맨유도 꾸준하게 암라바트와 이적설이 제기됐다. 로마노 기자는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를 떠나 맨유에서 뛰고 싶어 한다. 그는 이미 6월 말 선수 측과 협상에서 'Yes'라고 말했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암라바트가 잔류를 암시하는 인터뷰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피오렌티나는 2일 오전 3시 45분 그로세토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다. 해당 경기 직후 암라바트는 "내가 떠날지 모르겠다. 피오렌티나에 머물 수도 있다. 모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해당 인터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 정식 오퍼는 없지만, 맨유는 곧 피오렌티나와 대화를 할 것이다. 프레드와 도니 반 더 비크가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해당 선수들의 매각 이후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3,000만 유로(약 355~430억 원)이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