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단체 "김은경, 부모님 면전에서도 이야기할 수 있나‥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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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원로 인사 모임인 국가원로회의가 '여명 비례투표' 발언으로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가원로회의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오늘 이 시간까지 이끌어온 어르신들의 마음을 마치 난도질하듯 찢어버리는 폭력이요, 지우지 못할 깊은 상처를 남길 심각한 모욕적 발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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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원로 인사 모임인 국가원로회의가 '여명 비례투표' 발언으로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국가원로회의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오늘 이 시간까지 이끌어온 어르신들의 마음을 마치 난도질하듯 찢어버리는 폭력이요, 지우지 못할 깊은 상처를 남길 심각한 모욕적 발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역시 부모가 계시지 않나. 그런데 어찌 '왜 미래가 없으신 분들이 왜 1 대 1로 표결해야 하느냐'는 패륜적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할 수 있느냐"며, "김 위원장의 부모님에게도 그 면전에서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김 위원장 발언을 옹호한 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이재명 대표의 사과·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27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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