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자율주행 V2X 단말기 하이패스 시스템 기술 확보

김건우 기자 2023. 8. 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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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은 2024년에 1차사업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2년에 이어 2023년도에도 비공용도로 (시험도로)와 공용도로 (실제도로)로 구분해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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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C-ITS 통신기술 실증시험 환경구축 사업'은 2024년에 1차사업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2년에 이어 2023년도에도 비공용도로 (시험도로)와 공용도로 (실제도로)로 구분해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ITS 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도로인프라(V2I)가 서로 양방향 통신으로 주행환경 정보를 교환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율주행의 기반이 되는 첨단 시스템이다.

사업의 목적은 C-ITS의 양대 통신기술 방식인 Wave (차량 이동 환경에서의 무선 엑세스 기술)와 LTE-V2X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차량용 통신 기술)간 통신성능을 비교하여 단일방식의 통신방식으로 국가표준을 결정하는데 사전확인을 하기 위함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2022년 12월에 이와 관련된 'C-ITS 시스템과의 겸용 사용이 가능한 V2X 통신 기반 통합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시험도로의 경우 서울대 자율주행 시험장, 고령터널, 한국도로공사 여주시험도로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시험환경(사거리, 직선도로,터널)에서의 통신영역, 패킷에러율, 지연시간, 최대전송용량, 혼잡환경(다수의 OBU) 성능시험, 혼합환경(타사 장비/기기)간 호환성 및 성능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 공용도로 구간은 대전시와 세종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제도로에서는 차량위험판단/경고 등 시험을 진행 중이다. 신호등 정보(SPat)와 교차로 지도정보(Map)등을 수신하여 자율주행의 근간이 되는 주변환경 즉 인프라 및 자동차와 연계정보를 서비스가 잘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동시에 통합시스템 연계성(표준:ISO 15784)과 통신의 보안성(표준:IEEE 1609.2)을 시험 중이다.

통합시스템 연계성은 차량의 정보(단말기-OBU)가 노변기지국(RSU)를 통해 CITS 센터 서버로까지 연계되는지 확인하고 서버에서의 정보가 차량까지 원하는 지점에서 수신되는지 검증하는 단계이다. 통신의 보안성은 차량과 노변기지국의 통신 보안이 규격인증서를 통해 보안성이 잘 지켜지는지 등을 시험함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도변기지국/단말기 V2X 시스템을 검증하였고, 오토토크 칩의 검증을 위해 관련 KC인증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표준적합성시험을 완료하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의 인증서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표준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며 향후 진행될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V2X관련 연구도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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