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종별] 초등 클럽부 MVP 김찬호 "첫 우승이에요!"

영광/배승열 2023. 8.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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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은 잊지 못한다.

거제스포츠는 2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는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클럽 마지막 경기에서 미추홀을 55-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 클럽 경기는 총 4팀(전주비전, 거제스포츠, 미추홀, 광주빛고을)이 풀리그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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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첫 우승은 잊지 못한다.

거제스포츠는 2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는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클럽 마지막 경기에서 미추홀을 55-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 클럽 경기는 총 4팀(전주비전, 거제스포츠, 미추홀, 광주빛고을)이 풀리그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거제스포츠가 전승(3승)으로 우승, 2위는 전주비전(2승 1패), 3위는 미추홀(1승 2패), 4위는 광주빛고을(3패)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MVP는 결승에서 19점 12리바운드 7스틸로 활약한 거제스포츠 김찬호(거제고현초6).

김찬호 군은 "4년 전, 처음 방과후 활동으로 농구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2년 전, 대표팀 반에 들어가서 대회에 나오기 시작했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영광으로 오는 길이 정말 좋았어요.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라며 "대회는 많이 나갔지만, 그동안 최고 성적이 준우승이었어요. 저한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에요"라고 우승의 기쁨을 보였다.

초등부 클럽 경기는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어린 선수들은 친구들과 함께 농구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김 군은 "친구들이랑 같이 방을 쓰면서 농구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맛있는 한식뷔페도 다녀오고, 늦게까지 놀면서 장난치고 떠들며 보내기도 했어요"라고 웃었다.

끝으로 주변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찬호 군은 "정수진 코치님이 기술이랑 전술(속공)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함께한 친구들한테도 고마워요.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고 싶어요"라며 "내년에 동생들이 이 대회에서 또 우승해서 거제스포츠가 3년 연속 우승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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